암젠 재단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분자세포생물학과에서 개발한 ‘랩 엑스체인지(LabXchange)’의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랩 엑스체인지는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과학 교육 플랫폼이다.
랩 엑스체인지는 첫 선을 보인 2020년 이후 2년 6개월 동안 230여 국가·지역에서 약 2000만 명이 이용했다. 그동안 꾸준히 학습 콘텐츠를 업데이트해왔다. 특히 이번 한국어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과학에 관심 있는 학습자·교육자들이 시공간과 비용의 제약 없이 과학교육 자산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한국어 서비스를 통해 체험을 희망하는 국내 학습자 및 교육자는 랩 엑스체인지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language를 한국어로 변경하면 된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제한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랩 엑스체인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암젠 재단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암젠이 1991년 설립했다.
신승헌 기자 s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