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아용인’ 전원 탈락... 국힘 최고위원 확정

‘천아용인’ 전원 탈락... 국힘 최고위원 확정

일반 최고위원 김병민·김재원·태영호·조수진
청년 최고위원 장예찬

기사승인 2023-03-08 17:17:28
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려 출마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차기 총선을 이끌 지도부의 최고위원들이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최고위원 후보들의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 최고위원은 김재원·김병민·태영호·조수진 후보가, 청년 최고위원은 장예찬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100% 투표로 진행됐다. 최고위원은 일반 최고위원 4명과 청년 최고위원 1명으로 구성된다. 득표순으로 바로 확정되기에 과반이 넘어야 하는 당대표 선거와는 차이가 있다.

이번 선거에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가 일반 최고위원 후보로 나왔다. 1명을 선출하는 청년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가 나와 경쟁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측근으로 불린 ‘천아용인’의 최고위원 후보들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전원 탈락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선거인단 최종 투표율은 55.10%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 투표율이 급상승해 이에 관한 해석이 분분했다. 후보들은 각자 높은 투표율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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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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