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열섬현상과 폭염, 생활권 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기후대응 도시숲 4곳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발생원이 생활권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양질의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숲이다.
시는 올해 만월산 터널 주변 등 4곳에 90억 원을 투입해 축구장 12.6개 크기(9㏊)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남동·강화산단 주변과 제2경인고속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 주변 21곳에 축구장 약 46개 크기(총 33.05㏊)의 도시숲을 조성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