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 기간이 풀리는 이달 전국에서 2만7000가구 이상 주택이 공급된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1순위 청약 접수일 기준) 전국 38곳, 3만6733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공급물량 중 일반분양(미정 제외)은 2만7831가구다. 수도권 1만7538가구(63%), 지방 1만293가구(37%)다.
공급물량은 1년 전보다 1만6064가구(136.5%)가 많다. 수도권 1만1387가구(185.1%), 지방에선 4677가구(83.3%) 확대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달 중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완화한다.
수도권 공공택지(분양가 상한제 적용)와 규제지역은 3년, 서울 전역이 포함되는 과밀억제권역은 1년, 나머지 지역은 6개월로 준다.
비수도권 공공택지(분양가 상한제 적용)는 1년, 광역시 도시지역은 6개월로 완화한다. 그 외 지역은 폐지된다. 시행령 개정 이전에 이미 분양을 마친 아파트에도 소급적용된다.
실거주 의무 폐지 미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