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지원 사업은 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라 ‘창업 첫걸음 지원 사업’, ‘창업 돋움 지원 사업’, ‘창업 성장 지원 사업’으로 단계별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청년에게 집중된 창업지원을 중·장년층까지 확대해 만 19세 이상 안동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창업 첫걸음 지원 사업은 예비창업가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4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교육을 지원해 초기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창업 돋움 지원 사업은 창업 1년 이상 3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2000만 원의 지원금과 기업 맞춤형 IR 피칭 교육을 지원한다. 올해 열릴 예정인 ‘2023년 대한민국 창업 경진대회’에서 IR 피칭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 성장 지원 사업은 창업 2년 이상 7년 미만인 기업 중 전년 매출액이 2억 원 이상인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창업지원금 최대 6000만 원 등의 특전을 부여해 경쟁력을 높인다. 참여기업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미취업자나 지역 소재 교육기관 졸업생 또는 졸업 예정인 청년 근로자 1명을 반드시 신규 채용해야 한다.
창업 지원금은 시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재료비, 외주용역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인광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창업문화를 조성하고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기업의 경쟁력, 사업의 수익성 등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기업별 맞춤형 지원으로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