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주지훈 ‘탈출’, 칸영화제 공식 초청

이선균·주지훈 ‘탈출’, 칸영화제 공식 초청

기사승인 2023-04-25 09:48:18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스틸. CJ ENM

배우 이선균과 주지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가 프랑스 칸을 찾는다.

24일(현지시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누아르, 판타지, 호러 등 장르 영화를 대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짙은 안갯속 붕괴 위기를 맞은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재난 영화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이끈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굿바이 싱글’ 김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당초 ‘사일런스’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작품명을 바꿨다.

처음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는 김태곤 감독은 배급사 CJ ENM을 통해 “초청받아 기쁘고 영광”이란 소감을 남겼다. 김용화 감독은 “어려운 제작 환경 속에서도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이 열심히 만든 작품”이라면서 “국경을 초월한 많은 관객이 보고 응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이선균, 주지훈을 비롯해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등이 출연한다. 국내에는 올해 개봉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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