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화서시장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운영

이재준 수원시장, 화서시장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운영

기사승인 2023-04-27 15:32:13
이재준 시장이 아케이트 설치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6일 화서시장을 방문, 화서시장 아케이드(비 가림 지붕) 2구간과 화서1동 공영주차장 공사현장 곳곳을 점검하고 조속한 마무리를 약속했다.

화서시장은 1980년 문을 연 서수원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현재 210개 점포에서 615명의 상인이 농산물, 수산, 축산물, 청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19년 화서시장 가·나 동 구간에 길이 100m, 폭 14m 규모의 1구간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아케이드 설치 공사를 하면서 시장 내 무허가 건축물·노후 시설물도 철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진행 중인 2구간 아케이드 설치 사업은 2021년 3월 계획을 수립하며 시작됐다. 같은 해 4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하고,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가 철거를 시작했다. 

지난 11월 기초터파기, 지중 구조물 확인 등 기초공사를 완료했고, 현재 철골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다. 공사는 7월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시장실에는 이 시장, 김영진 국회의원, 박미숙 팔달구청장, 김호겸 경기도의원, 김미경 수원시의원, 화서시장 상인들과 주민 등이 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공사가 조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상인 여러분이 요청한 사항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지원책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준 시장은 7월 완공 예정인 화서1동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도 찾았다. 

159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화서1동 공영주차장은 팔달구 동말로 73-2 일원에 지상 3층(4단) 연면적 4698㎡ 규모로 조성 공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이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버스를 타고 현장으로 가는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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