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연설 시작한 尹 “새 미래 열고자 하는 결의”

美 의회 연설 시작한 尹 “새 미래 열고자 하는 결의”

영어로 약 40분 간 진행 예정
“미국, 글로벌 리더십으로 세계 평화 이끌어”

기사승인 2023-04-28 00:43:15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각)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하는 결의가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현지 시각 27일 워싱턴DC에 있는 미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하기 시작했다. 그는 “저는 지금 자유에 대한 확신, 동맹에 대한 신뢰,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하는 결의를 갖고 미국 국민 앞에 섰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자유를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개입을 했다”며 “미국은 글로벌 리더십으로 세계 평화와 번영을 일궜다”고 했다.

현재도 윤 대통령의 영어 연설이 진행 중이다. 우리 시각으로 약 28일 0시 50분 전후로 연설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한미동맹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 동맹의 청사진을 미국 정계에 제시할 예정이다.

의회 연설을 마친 뒤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와 블링컨 국무장관이 주최하는 국빈 오찬에 참석하고 미군 수뇌부로부터 정세 브리핑을 직접 받을 전망이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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