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평균 일매출 20억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0일 진행된 위메이드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몇 년간 개발하고 2주 전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가 9일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며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평균 일매출이 20억원 이상 꾸준히 나오고 있다. 상업적 성공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27일 출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를 이용한 고품질 그래픽,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글라이더’ 등을 이용한 대규모 교전이 특징인 게임이다.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지난 9일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장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가 1위를 한 것이 엄청난 일이라 내부적으로도 대견해하고 있다”면서도 “자리에 올라가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2분기에는 훨씬 더 개선된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를 연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그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