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측 “유튜버에 허위사실 제보한 형수 고소”

박수홍 측 “유튜버에 허위사실 제보한 형수 고소”

기사승인 2023-05-19 14:29:14
방송인 박수홍. 쿠키뉴스 자료사진

방송인 박수홍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는 김용호씨에게 허위사실을 제보한 형수 이모씨를 고소하기로 했다.

박수홍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19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전날 재판에서 김씨 측 변호인이 ‘유튜브에서 보도한 내용은 박수홍 형수인 이모씨에게 제보받은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며 “내주 중으로 이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수홍의 아내도 전날 유튜브 방송에서 “김용호가 이씨와 이씨의 친구로부터 제보를 받았다고 법정에서 이야기했다”며 “가해자 말만 믿고 허위사실을 만들어내 방송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수홍은 앞서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과 아내에 관한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 이씨는 김씨 측 증인으로 이 사건 재판에 참석할 전망이다. 다음 재판은 오는 7월6일 열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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