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서울 양조장‧카페 견학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서울 양조장‧카페 견학

기사승인 2023-05-23 10:54:27
세종사이버대학교 제공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에서는 지난 16일 문래동 창작촌에 위치한 전통주 양조장과 카페를 방문해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문래동 창작촌은 철강소 골목 철강단지였던 곳을 예술 마을로 다시 만들어 낸 곳이다. 이곳에 위치한 어릿광대 양조장은 제5원소, 파인.애플 막걸리, 스톡홀름 신드롬의 프리미엄 막걸리를 생산한다. 과일을 부재료로 사용해 상큼하면서 단맛이 거의 없으며 산뜻한 산미로 식전주로 적당하다.

크래프트 맥주를 생산하는 비어바나는 양조장과 펍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영등포터’는 월드비어컵(World Beer Cup)에서 한꾸 최초로 은상을 수상한 맥주다. 커피 로스팅향, 캐러멀 향, 견과류의 고소한 향이 느껴지면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의 맥주다. 학생들은 이날 맥주의 가장 중요한 재료로 홉과 맥아를 직접 확인하고 샘플러를 시음하면서 맥주 제조 공정을 견학했다.

문래동은 골목마다 숨겨진 카페촌이다. 설치 미술가, 공예 디자이너 등 예술가가 모이면서 만들어진 아지트로 다양한 인테리어와 컨셉, 그리고 커피맛으로 유명해진 카페가 있는 거리다. 베르데는 빈티지한 벽돌과 노출 콘크리트로 멀리서부터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공간이다. 폰트는 로스팅카페다. 로스팅 공간이 있으며 베이커리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카페1953 위드오드리는 오드리 햅번의 뮤지엄이다. 독특한 컨셉으로 자리매김을 한 카페다.

엄경자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학과장은 “술 제조에 관심이 높아지고, 카페 창업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문가의 노하우와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전문가의 역량을 학생들이 키우기 위해 이번 현장학습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에서는 학생들의 로스팅 실습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밧 로스터기와 로스트 샘플 로스터기로 직접 로스팅 훈련을 코칭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 인증 ‘커피로스팅 마스터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커피, 사케, 및 세계 주류 등의 확장성 있는 과목 진행은 물론, 현장 실습, 양조장 투어, 라이브 강좌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학과에서는 이론과 실무를 골고루 갖춘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온라인으로 배운 내용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실습해보는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기법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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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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