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인삼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개소

영주시, 풍기인삼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개소

기사승인 2023-05-24 09:22:11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2023.05.24
경북 영주시가 풍기인삼 소공인의 경쟁력을 높여줄 ‘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지역 특산물인 풍기인삼 관련 소공인들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 2020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2억 원을 투입, 인삼성분 분석 및 시제품 개발을 위한 ‘생산동’, 교육장, 스튜디오, 제품홍보 및 문화 공간을 갖춘 ‘홍보동’, 저온저장고 역할을 하는 ‘창고동’ 등 총 3개 동 1295㎡ 규모로 조성했다.

센터는 가내 수공업 규모의 영세한 인삼 소공인들에게 인삼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 및 성분 시험분석을 지원하는 한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공인(小工人)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소기업 중 규모가 작은 기업이나 영세 자영업자로 풍기 지역에는 180여 개의 인삼 관련 소공인이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지역 내 인삼 관련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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