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으로 한국이 인류 가치와 국제사회 규범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24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한국이 자유주의 동맹임을 국제사회에 각인시켰다”며 “또 전쟁보단 평화를 택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일 협력이 동맹까지 갈 수 있을 거 같냐는 질문에 “정치적 환경 등 여러 살펴볼 점이 있어서 동맹은 시기상조인데 협력은 점차 강화될 것”이라며 “동북아에 북한의 핵 위협이나 중국의 팽창주의적 외교정책이 있으면 한미일 공통 안보 위협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 시찰단이 가서 장비 가동 여부 등을 봐야할 것”이라며 “최종적인 처리는 IAEA에서 하기 때문에 국제기준에 맞게끔 처리를 완료하고 방류하면 대한민국이 막을 수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이나 캐나다는 일본이 오염 처리 안 된 오염수를 방류하는 걸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IAEA에서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는데 오히려 그걸 반대하면 국격이 떨어지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