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박순호 선수 높이뛰기 ‘금메달’..“220㎝ 넘을 것”

영주시청 박순호 선수 높이뛰기 ‘금메달’..“220㎝ 넘을 것”

기사승인 2023-05-25 09:40:06
영주시청 박순호 선수가 배면뛰기로 바를 넘고 있다. (영주시 제공) 2023.055.25
경북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박순호(22) 선수가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높이뛰기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박 선수는 지난해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15㎝를 넘어 본인 최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25일 영주시에 따르면 박 선수는 대회 첫날인 지난 23일 진행된 높이뛰기 종목에서 210㎝를 넘으며 함안군청 이동주 선수, 강원도체육회 이광태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 선수는 첫 시기(200㎝)와 두 번째 시기(205㎝)를 모두 한번에 넘으며 메달권 진입을 확정짓기도 했다.

군산대를 졸업하고 올해 영주시청에 신규 입단한 박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 대학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대회를 휩쓴 유망주로 평가 받는다.

안예진 영주시청 육상팀 코치는 “박순호 선수는 대학교를 갓 졸업한 젊은 선수로 노련하고 기술이 좋아 장래가 유망한 선수”라며 “앞으로도 박순호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호 선수는 “올해 목표 기록은 220㎝로 현재 준비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전국체전 때 기록 달성에 도전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우슈팀(조상훈, 박근우), 복싱팀(이상민)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3명을 배출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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