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3일 식품 안전성 및 가금질병 관리기술 향상을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오봉 총장과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산학협약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행성 질병에 대한 집중 연구를 통해 해결 방안을 찾고, 새롭게 도입하는 약품에 대한 효력시험 등을 사전에 평가해 위험도 최소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국내 최대 식품업계를 이끄는 하림과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하림과 협력을 통해 전북대가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전북대와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