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우리들병원 김대용 원장(동문 19회)이 전북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1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용 원장의 대학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의과대학 재학 시절, 선배들의 도움을 받은 기억과 전북대 개교 50주년 기념 연속사업에 뜻을 함께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
김 원장은 “대학 선배들로부터 받았던 따뜻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라며“이번 기부를 계기로 모교인 전북대 의대의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의대 임석태 학장은 “김 원장의 이번 기부금은 전북대 의대 설립 후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고(故) 황인담 초대 학장의 흉상 제작에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