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 공식 2부 리그인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LCK CL)’가 오는 5일 개막한다.
정규 시즌은 오는 5일부터 8월 4일까지 9주 동안 진행된다. 플레이오프는 8월 7일부터 시작된다. 3전2선승제, 총 2라운드로 운영될 예정이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채택했다. 1부 리그인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통합로스터를 적용하여 리그간 콜업과 샌드다운이 상시 가능하다.
5일 오후 2시에 진행될 개막전에는 리브 샌드박스 유스와 지난 스프링 우승팀이었던 디플러스 기아가 맞붙는다. 오후 4시 30분 경기에는 광동 프릭스와 KT 롤스터가, 오후 7시 경기에는 스프링 준우승 팀인 DRX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가 순차적으로 경기에 임한다.
이번 LCK CL 서머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현장 관람을 할 수 있다. 또한 월요일 세 경기와 화요일 두 경기가 생중계된다. 목요일과 금요일 경기는 코-스트리밍 형식으로 인플루언서가 선택적 온라인 생중계를 맡는다.
중계진은 김정민 캐스터, 심지수 캐스터가 스프링에 이어 선정됐다. 김동준, ‘뉴클리어’ 신정현, ‘린다랑’ 허만흥도 해설진으로 참여한다. 인터뷰어로는 권이슬 아나운서, 김옥영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한편, LCK CL 팀들은 팀 아이덴티티를 담아 챌린저스 리그 만의 팀명을 사용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8000만원으로 지난 스프링 시즌과 동일하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