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 ‘자신감’…경북도 주요 인사 힘모아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 ‘자신감’…경북도 주요 인사 힘모아

기사승인 2023-06-13 14:21:24
경북도 주요 인사들이 봉화군을 찾아 양수발전소 유치를 논의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2023.06.13

경북 봉화군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북도 주요 인사가 지역을 방문해 유치를 적극 돕겠다고 약속해서다.

13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장상길 동해안 전략산업국장, 류시갑 에너지산업과장이 최근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관련 업무협의를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

당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의장, 박창욱 도의원 및 실무진과 양수발전소 유치를 의논했다.

또 양수발전소 유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부지의 선도산림경영단지에 관한 사항을 산림청과 협조해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담당관을 찾아가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해 건의하는 등 다방면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봉화군은 2019년 양수발전소 유치에 실패해 한 차례 고배를 마신 적이 있으며, 이번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서의 발표에 따라 다시 도전한다.

임기수 봉화군 새마을경제과장은 “2019년도 유치 실패의 주요 원인인 주민 수용성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설명회와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22일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어 양수발전소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