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사과축제 준비 착수…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 마련도

청송군, 사과축제 준비 착수…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 마련도

11월 1~5일 용전천 현비암 일원

기사승인 2023-06-15 14:14:05
청송군청 전경. (청송군 제공) 2023.06.15

경북 청송군이 올해 ‘제17회 청송사과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청에서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17회 청송사과축제 개최 시기와 추진 방향을 결정했다.

올해 축제는 청송사과가 가장 맛있고 가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오는 11월 1~5일로 결정됐다. 축제 장소는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여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가 된 후 두 번째 열린다. 군은 축제 품격에 맞게 킬러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젊은 세대의 참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지난해 새롭게 시도해 호응을 얻었던 온라인 축제를 병행할 복안이다.

특히 최근 지역 축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특별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여러 여건을 고려하며 많은 논의 끝에 축제 개최 시기와 추진방향 등을 결정했다”며 “코로나 엔데믹 시대의 축제에 대한 갈망에 맞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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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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