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행안부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맞손 外 교보생명·롯데카드 [쿡경제]

신한카드, 행안부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맞손 外 교보생명·롯데카드 [쿡경제]

기사승인 2023-06-16 10:23:22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지역 경제 상생을 위한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안부와 각 지자체가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격, 위생, 청결, 친절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1년부터 선정해 왔다. 현재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는 약 6000여개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행안부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증대를 위한 전국 243개 지자체와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유튜브 및 대외 홍보를 공동 추진한다.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를 활용해 착한가격업소의 홍보 및 매장 관리를 지원한다.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도 도울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토대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부흥을 비롯해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오픈뱅킹 서비스 확대…“이제 보험사 앱으로 계좌이체 한다”

교보생명이 어플리케이션(앱) 하나로 모든 금융권과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오픈뱅킹 서비스를 확대한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2월 보험업계 최초로 시작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은행·증권 등 고객 계좌간 간편 송금 이체가 가능하도록 확대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고객이 하나의 앱에서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2019년 핀테크 업계에서 전면 시행된 이후 증권사, 상호금융사, 저축은행, 카드사 등으로 이용 기관이 늘었다. 현재 은행권을 포함해 총 130여개 금융사와 핀테크사들이 참여 중이다.   

교보생명은 오픈뱅킹 도입을 통해 고객들이 앱 하나로 모든 금융권과 손쉽게 거래를 할 수 있는 편의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연말 1차 서비스 오픈을 통해서는 교보생명 앱에서 은행, 저축은행 및 증권사 등의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확인 할 수 있는 오픈뱅킹 조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 확대는 약 6개월 간의 고도화 작업을 거쳐 타 금융사 계좌간 자금 이체가 가능하게 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보험 상품 비교와 추천은 가능했지만 가입·납부 등 결제를 위해서는 은행이나 핀테크 앱을 이용해야만 하는 불편이 따랐다. 앞으로는 상품비교부터 가입, 자금 이체에 이르기까지 교보생명 앱에서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조회 가능 금융정보도 확대됐다. 종전에 제공하던 고객 보유 계좌정보를 넘어 카드, 선불금, 보험, 대출리스 등의 영역으로 정보 제공 범위가 넓어졌다.

교보생명은 오픈뱅킹과 금융마이데이터를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그룹 차원의 데이터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 데이터 체계를 마련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고도화된 개인화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시도를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고객가치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카드, 롯데백화점과 ‘LOCA LOCA FESTA’ 진행…최대 15% 롯데상품권 증정

롯데카드가 25일까지 롯데백화점과 함께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LOCA LOCA FESTA(로카 로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LOCA LOCA FESTA는 양사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준비한 상품군별 최대 규모 사은 행사로, 행사상품을 롯데백화점 제휴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5%를 롯데상품권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18일까지 계절가전 단일 브랜드에서 100·200·300·500만원 이상을 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11%를 롯데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25일까지 컨템포러리 단일 브랜드에서 60·100·2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를, TD(트래디셔널)·캐주얼 단일 브랜드에서 30·60·1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가구 단일 브랜드에서 100·200·300·500·10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5%를, 홈데코 단일 브랜드에서 20·40·60·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5%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워치·주얼리 단일 브랜드에서 200·300·500·10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0%를 롯데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행사 대상인 롯데백화점 제휴카드는 롯데백화점 롯데카드, 리빙바이롤라카드, 롯데백화점 Flex카드, 롯데아울렛 롯데카드, 롯데백화점 AVENUEL 카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롯데백화점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롯데 개인신용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있다. 23일부터 25일까지 패션·잡화·스포츠 상품을 브랜드 합산 30·60·1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2·4·7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30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 시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25일까지는 5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카드를 이용해주시는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페스타의 이름처럼 롯데카드로 결제 시 ‘미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라며 “의류, 가구, 가전, 주얼리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이번 페스타를 활용해 결제 부담을 낮추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