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시행하고 있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신청 가구 수가 지난 17일 20만세대를 넘어섰다.
지난해부터 시범시행한 에너지캐시백은 올해 상반기까지 5만2490세대가 누적 참여했다. 이후 한전은 지난 7일부터 에너지캐시백 하반기 온라인 신규접수를 받았다. 접수 시작 11일만에 신규 신청 세대가 20만가구를 넘어섰다.
19일 한전 관계자는 “올여름 덥고 습한 날씨가 전망되고, 지난달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 증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졌다”며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하반기부터 캐시백 단가를 상향(30원/kWh→30원~100원/kWh)한 것이 높은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캐시백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경우, 사용량에 따라 전기요금을 감면해준다.
지난해 여름철(7~8월) 평균 전기사용량이 427kWh인 4인 가구가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1만5080원(캐시백 3900원 +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요금감소 1만1180원)의 요금이 절감돼 최종요금은 6만5450원이 되며, 지난해 전기요금인 월 6만6690원보다 약 1000원을 덜 내게 되는 것이다.
이달 말까지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포털사이트에 ‘한전 에너지캐시백’을 검색해서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오는 7월부터는 가까운 한전 사업소에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