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참여한 노래 ‘앤젤 파트1’(Angel part.1)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재진입했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앤젤 파트1’은 최신 핫 100에서 96위를 차지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삽입곡인 이 노래는 이달 초 핫 100에 65위로 진입했다. 이후 일주일 만에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가 순위를 역주행해 4주 만에 차트에 재입성했다.
소속사와 음악 프로듀서 간 갈등으로 내홍을 겪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히트곡 ‘큐피드’(Cupid)를 핫 100 24위에 올려놨다. 전주와 같은 순위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 곡으로 14주 연속 핫 100에 들며 역대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음반 차트인 빌보드 200에선 그룹 에이티즈가 2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에이티즈가 지난 16일 발매한 신보 ‘더 월드 에피소드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는 일주일간 미국에서 10만5500장 판매됐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으로 같은 차트 12위에 안착했다. 엔하이픈은 56위다. 세븐틴과 르세라핌은 각각 132위와 166위를 기록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