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금암동에 위치한 음식점 일등병부대찌개(대표 박진희·유규석)가 전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기부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윤방섭)은 30일 일등병부대찌개와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일등병부대찌개는 지역사회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매월 40인분의 음식(부대찌개)를 지원하는 정기 기부를 약속했다.
일등병부대찌개는 지난 2004년 개업 후 매년 개업기념일에 모인 수익금을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을 위해 후원해왔다.
박진희 일등병부대찌개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일등병부대찌개를 기억하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일등병부대찌개가 되겠다”고 밝혔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