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디야·KGC인삼공사·동서식품, 수해 복구 지원 [유통단신]

롯데·이디야·KGC인삼공사·동서식품, 수해 복구 지원 [유통단신]

기사승인 2023-07-20 09:58:49

롯데그룹, 이디야커피, KGC인삼공사가 폭우 피해 지역 복구 지원에 나섰다. 기부금을 비롯한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고 농가를 돕고자 나섰다.

롯데그룹, 수해 복구 위해10억원 기부

롯데가 전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기부된다.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품 지원, 피난처 설치 등 긴급구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 계열사도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카스타드, 몽쉘, 초코파이 등 식사 대용 제품으로 구성된 물품 1000박스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또 복구 활동을 펼치는 군 장병들에게도 힘을 보태기 위해 초에너지바, 빅단팥빵 등 즉석 취식 제품 300박스를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 유통군은 생수, 컵라면, 간식거리 등 4000인 분 식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피해 지역으로 전달했다.


이디야커피, 수해 복구 위한 기부금 전달

이디야커피는 지속된 집중호우에 폭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봉화지역을 비롯한 영주, 예천, 문경, 상주, 안동 등 300~600㎜의 기록적 폭우가 발생함에 따라 도로유실, 하천범람,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디야커피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봉화 지역의 수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8일에도 전국 폭우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이디야워터, 콤부차, 비니스트 스틱커피 등 5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빠른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이번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주민들이 조속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 수해 피해 농가 지원

KGC인삼공사는 20일 폭우로 피해를 본 계약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전국 인삼 계약재배 농가의 피해 규모는 평년 대비 2∼3배 높은 약 30㏊로, 공식 축구장 면적의 40배에 달한다. 특히 기록적으로 많은 폭우가 쏟아진 충북 괴산·보은, 충남 공주·청양, 경북 봉화·영주의 피해가 컸다.

KGC인삼공사는 피해 상황에 따라 계약재배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한 인력을 파견하는 한편 홍삼음료 등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삼 병해충의 2차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제 기술을 지도하고 재해보험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이재민 구호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과 정관장 펀드 성금 2000만원을 지원한다.


동서식품, 수해 복구 위한 성금 지원

동서식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과 식수음료 및 시리얼 바 1000박스를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성금과 구호물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한다. 이는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이재민 생계비 및 물품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께 이번 성금과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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