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T업계는 물론 금융과 유통, 제조 등 업종을 초월한 전방위적 IT 개발인력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드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주요 IT 분야의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 입시 전문가는 “인서울 전문대 등 대학 진학에 관심 있으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문학교나 특성화학교에 수험생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 드론학과는 수시모집 전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아전 관계자는 “드론산업 진출에 대비하는 감지능력, 컴퓨팅 사고력, 프로그래밍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력직 같은 신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드론 전문 지식과 프로젝트팀을 가동하고 있다”며 “드론학과에서는 선행학습, 방학 중 심화 프로젝트 학기, 1년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포트폴리오 제작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드론산업에 진출해 업무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고숙련 드론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아전에서는 심화 프로젝트 학기, 재학생 및 졸업생 멘토링, 작품 발표회 등 프로그램을 강화해 교육성과를 높이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커리큘럼을 강화하고자 신규 교수진을 대거 보강했다고 밝혔다.

한국IT전문학교는 IT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기초학기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