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3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거제소식]

거제시, 2023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거제소식]

기사승인 2023-08-02 16:42:50
거제시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지방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사업’으로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019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특별상 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사업 부문에서도 수상하여 공시제 및 우수사업 전 부문 수상 이력을 가지게 됐다.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분야 전문가의 1, 2차 평가를 통해 지역일자리 대책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정부 일자리 분야의 대표적인 행사다.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선박건조업 분야에 신규 채용된 정규직 인력들을 대상으로 개인이 매월 12만5천원의 적립금을 납부하면 1년 근속 시 만기 된 적립금 6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노동자들을 다시 거제시로 유인하여 조선업의 신규 채용 활성화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다.

사업은 조선업 노동자 500명의 신규 인력 유입을 목표로 설정해 2022년 12월 기준 484명의 고용유지로 청약 가입률 96.8%라는 성과를 보였다. 사업 종료 후 2021년 대비 거제시 고용률은 0.7% 상승하고 실업률은 0.2% 감소되는 등 지역의 고용 창출에도 큰 효과를 보였다.

거제시는 이번 수상으로 기관 표창과 함께 역량강화 사업비 600만원과 내년도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역 기반 산업인 조선업의 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조선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 개설

거제시는 1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

시는 홈페이지 접속 시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는 100만원 이상을 기탁한 기부자의 성함과 기부금액이 게시된다.


1일 현재 27명의 기부자가 게시돼 있으며 제도 시행 7개월동안 총 1158명이 거제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시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시청을 오가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달 중 청사 내에도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우리시에 기부해 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온·오프라인 명예의 전당 조성을 통해 기부자분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자 한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이 거제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선정과 운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축협, 거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410만원 기탁

창원축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인근 지자체인 거제시에 410만원을 기탁했다.

거제시는 1일 시청에서 창원축협 조성래 조합장, 김창배 농협 거제시지부장, 옥방호 거제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


자신의 주소지 지역에는 기부를 할 수 없게 한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라 창원축협 임직원들이 기부제 동참을 위해 거제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래 창원축협 조합장은 “평소 교류해 오던 거제축협과의 인연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거제시를 응원하게 되어 뜻깊다. 이번 기부를 통해 양 축협간에도 더욱 긴밀한 교류협력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시에 소중한 기부금을 보내주신 창원축협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거제시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내실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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