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4~22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조기 발견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기・강원영서 6개 시・군, 29만ha 산림에 대해 해당 시・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은 산림청・지자체 공무원, 방제 설계 전문가 등 16명과 산림청 헬기 6대가 투입돼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과 연접 시・군의 선단지 내 피해고사목을 집중 예찰할 예정이며,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항공예찰로 발견한 피해지역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가용인력을 활용한 정밀 지상조사와 드론 예찰을 실시하게 되며, 감염의심목의 검경 결과 감염이 확인될 시에는 방제계획에 반영해 내년 3월까지 방제기간 내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철저한 항공예찰 및 지상정밀예찰과 고사목의 누락 없는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이 저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