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ADEX 2023’(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ADEX는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해 2009년부터는 지상방산 분야까지 통합 운용되고 있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로,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총 6일간 부스를 설치해 학생 및 관련 종사자, 일반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항공분야 진로 소개와 관련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관계자는 “본 훈련원은 이번 행사에서 교수님 특강과 함께, 실제 조종과정 학생들이 실습 시 사용하는 시뮬레이터 장비를 통한 조종 체험, 정비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프로그램을 가동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유익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ADEX 2023은 전 세계 35개국 550개 회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공식행사, 실내외 전시 및 시범비행, 세미나,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서울 ADEX는 국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위해 매 홀수년 10월마다 열리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 지정 조종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은 오는 9월 23일 오전 10시 항공 전문 조종사 양성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청은 9월 22일 오전 10시까지며, 설명회 장소는 서울시 동대문구 글로리아타워다. 참석 대상은 전문조종사 양성 교육 희망자다.
이번 조종사 양성 설명회는 ‘조종사 직업의 여건, 국내외 항공시장의 변화(UAM 조종사 등), 학사학위·조종사면허(3년과정), UPP 국내교육과정(울진), APP 미국교육과정(뉴욕)’이 주제로 진행된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UPP과정은 2023년에 입과하는 인원 중 2024년까지 수료하는 인원에 대해 정부지원금 9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