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원장 권오광)과 통일문화연구원(이사장 라종억)은 도내 외국인 근로자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통일문화연구원은 탈북민 및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체험을 비롯한 경제·한국어교육 등 교육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사단법인이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강원지역 다문화 가구원 수 및 외국인 근로자 수, 계절근로자는 4만500명에 달한다.
경제진흥원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도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협약하고 이를 확대해 나가면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오광 경제진흥원장은 "K-culture와 발맞춰 출산율 저하 등 인구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외국인들의 로열티를 확보해 우수한 외국 근로자를 유치하고 지속 가능한 도내 기업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