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18일 국립 횡성숲체원에서 제2회 북부지방산림청과 함께하는 동행프로젝트 '우리 같이 숲길을 걸어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이 주최하고 피노키오숲영농조합법인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리기 쉽지 않은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해 10월 국립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성공적으로 첫걸음을 내디딘데 이은 두 번째 개최이다.
이번 행사에서 장애아동과 보호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숲 감상하기, 자연물 만들기, 음악회, 마술쇼 등 오감자극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푸른 숲을 체험하고 느끼며, 숲이 주는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숲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만큼 모든 참가자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