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에서 관내 지역 업체들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평창팜(평창한끼곤드레국수)은 대상을, ㈜우리두(산양삼100)는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창팜은 2004년 설립 4대째 이은 평창명품곤드레나물 업체이며, 농업회사법인 ㈜우리두는 2016년 설립한 평창산양삼을 생산 가공 유통하는 업체이다.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에서 수상한 업체에는 해외시장 개척사업비 지원 카탈로그 제작 지원 산림청 공모사업 가산점 부여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발고도가 높은 평창군은 청정 임산물 생산에 적합한 지역이며, 많은 임업인이 임산물 재배에 힘쓰고 있고 군에서도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여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평창군 임산물의 브랜드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면서 "임산물 재배자들의 유통 판로 확대 및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