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다음 달 중순 국내에 상륙할 전망이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13일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 등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지난 12일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 ‘원더러스트’를 통해 첫 공개됐다. 지난 22일 미국·영국·일본·중국·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인도·멕시코 등 40여 개국에서 아이폰15 시리즈를 1차로 출시했다. 오는 29일 마카오·말레이시아·튀르키예·베트남 등 21곳에서 2차 출시에 나선다.
국내 통신사들은 사전 예약 등의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SKT는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 알림 신청자 중 3만명을 추첨, 네이버페이 1000원을 증정한다. 사전예약 완료자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별 최대 120개가 적립된 ‘T베어리스타 카드’도 제공한다.
KT도 KT숍에서 사전예약 알림신청을 한 1만명을 추첨, 네이버페이 3000원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한 케이스티파이 기프티카드 증정, 퀴즈 참여자 대상 200명 추첨을 통해 사전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권 증정 등도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알림을 신청하면 선착순 9만명에게 카카오페이 1000원을 지급한다. 5000명에게는 아이폰 사전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샤넬 로퍼와 애플 맥북 에어15, 발렌시아가 숄더백 등 고가의 경품도 각 1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알뜰폰 업계도 자급제 고객을 위한 사전신청 프로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자급제 꿀조합 사전신청 프로모션’을 개시, 직영몰을 통해 최적의 유심·eSIM 요금 조합을 추천하고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자급제폰과 LTE 요금제 조합을 통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