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년친화 전국 선도도시' 위상 굳혔다 [김해소식]

김해시, '청년친화 전국 선도도시' 위상 굳혔다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09-26 11:38:07
김해시가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투자를 대폭 지원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는데 기여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4년 연속 수상이자 도내 유일한 연속 수상으로 청년친화 전국 선도도시로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과 입법, 지원, 소통 분야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청년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한 우수 광역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국회의원을 발굴, 시상하는 상이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주관했다.

시는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토대를 마련하고자 '청년인재-주력산업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과 '사회가치경영(ESG)혁신기업 청년인재 양성' '청년창업 테스트베드 조성' '청년이주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청년 플랫폼 강화와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청년활동 복합공간인 Station-G 조성'과 '청년정책 공유의 장(청정공장)사업' '김해청년다옴 공감, 각 활성화 사업' '청년 주도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 맞춤형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청년 자립기반 확보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는 G-Pass 카드 도입'과 '자산 형성을 위한 모다드림청년통장 지원' '청년 월세 지원(한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14개 부서에서 총 368억원을 투입해 3개 분야 78개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청년 Station-G 조성 등 청년의 니즈를 반영한 청년친화 정책을 추진한다.


◆김해 한림 '벼건조 저장시설' 시범 가동


김해시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한림면 장방리 일원에 신축한 벼 건조저장시설(DSC)을 10월 초부터 시험 가동한다.

이 시설은 농식품부의 2022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림DSC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저장시설은 기존 시설 인근 부지(6921㎡)에 국비 24억원과 도비 6억원, 시비 6억원, 보조금 36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72억원을 투입했다.

시설에는 저장조(500t) 8기와 건조기(30t) 8기, 저온창고 등 최신 건조저장설비를 갖췄다. 

특히 0~15도 저온저장이 가능한 661㎡(200평) 규모의 저온창고를 신축해 고품질의 벼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보관할 수 있다. 시는 연중 최상의 고품질 가야뜰쌀을 가공해 학교 급식과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이 시설의 가동으로 매년 벼 수확철마다 반복해 온 수매 지연을 해소해 김해 쌀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0월부터 벼 수확기를 맞아 김해시농협공동사업 법인에서 운영하는 김해RPC(미곡종합처리장)과 진례DSC, 한림DSC  등 3개소에서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수매를 실시한다.


◆김해문화의전당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피아니스터인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이 10월8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무대에 서 개최한다. 선유예권은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자다.


공연은 선우예권의 새로운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 발매를 기념한 전국투어다.

공연에서 선우예권은 바흐의 '왼손을 위한 샤콘느 d단조', 파르티타 2번 c단조 등 라흐마니노프의 레퍼토리와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단 두 개의 변주곡을 연주한다.

라흐마니노프는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작곡가로 선우예권과의 인연이 깊다. 

선우예권은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해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공연은 2년만에 선보인다. 공연은 현시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아티스트로서 정진하는 그의 솔직하고 깊은 내면과 음악적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좌석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초,중,고생은 50% 할인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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