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씨앤에스가 1600 조원 규모 미국 웰니스 시장 진출에 나선다.
옴니씨앤에스는 미국 버지니아 통합의학(한의과)대학(Virginia University of Integrative Medicine, 이하 VUIM)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옴니씨앤에스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전세계 1위 미국 중심 글로벌 웰니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현재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에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 ‘옴니핏’ 샘플 제품 공급을 완료한 만 큼 미국 수도권 워싱턴 메트로폴리탄(DC, VA, MD) 지역과 뉴욕/뉴저지, 조지아 지역 클리닉과 한의원등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의 한의대학 및 여러 클리닉/병의원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일반 소비자는 물론 정부기관까지 커비리지를 확장할 예정이다. 버지니아 통합의학 대학은 연방 교육부 산하 한의과 대학을 관장하는 ACAHM(에이컴) 교육기관에서 정식인가를 받은 대학으로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본교, 뉴저지, 조지아 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동양의학 및 침구학 석박사 과정을 제공하는 한의학 관련 권위 있는 명문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 19 이후 미국에서 정신건강과 뇌 건강을 아우르는 ‘브레인 케어(Brain Care)’가 새로운 웰니스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브레인 케어는 두뇌 자체 건강과 정신적 건강 영역으로 나뉜다.
옴니씨앤에스는 멘탈케어 솔루션 ‘옴니핏’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뇌파 및 맥파 활용 심리 및 정신상태 측정, 분석, 치유, 관리, 예방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옴니씨앤에스 이호규 해외사업 팀장은 “이번 MOU 를 기반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웰니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방안을 추가적으로 논의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웰니스 인스티튜트(GWI)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미국 웰니스 시장 규모는 1.2조달러(1600 조원)으로 전세계 시장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