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2030년 수원시 공업지역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민ㆍ전문가 의견을 듣는 행사를 개최한다.
수원시는 오는 13일 영통구청 대강당에서 ‘2030년 수원시 공업지역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장안구와 영통구 일원 공업지역기본계획과 관련해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공업지역기본계획은 전체 공업지역(산업단지 등 제외)의 관리ㆍ활성화에 관한 정책방향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번 공청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청회장에서 직접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또 공청회 개최 당일부터 14일간 시청 도시계획과 지역정책팀에 서면으로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공업지역 물량을 늘릴 수 없어 공업지역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공업지역기본계획에 반영해 낙후된 공업지역을 재편하고 경제특례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