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임진각광장에서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개최한다.
본격적인 인삼 수확철을 맞아 6년근 인삼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즐거운삼’ ‘맛있는삼’ ‘함께인삼’의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즐거운삼’ 주제의 프로그램에서는 파주개성인삼 전시관, 인삼개발 요리 전시관, 천연염색 전시관 및 청소년 댄스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맛있는삼’ 프로그램은 6년근 파주개성인삼 및 파주 농특산물 및 가공품, 파주개성인삼 음식거리, 향토음식점 등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 ‘함께인삼’ 프로그램에서는 인삼경매, 전통체험마당, 인삼 머그컵 만들기, 전통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파주시는 문산역과 임진각 행사장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순환버스를 수시로 운영한다. 향토음식점에서는 누리집과 현수막에 음식가격을 사전 공지하는 등 읍면동 부녀회가 직접 운영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동참토록 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 재배부터 수확, 선별, 봉인의 전 과정에 공무원이 입회토록 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 파주개성인삼축제 방문객에게 파주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가공품과 다양한 체험공간, 전시 및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엮어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