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캠퍼스온 강원(상지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은 오는 23일 원주시 봉산동에 위치한 카페 르브레노에서 ‘소셜브랜드페어 in 강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셜캠퍼스온 강원에서 주최하고 옆집사람㈜과 원주청년생활연구회가 주관한다. ‘브랜드가 우리에게 빼앗을 것들’을 주제로 기업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찾아보고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소셜캠퍼스온 강원의 사회적기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컨퍼런스는 브랜드의 인식 전환에 대한 강연과 대담으로 3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소셜캠퍼스온 강원에 입주한 18개소 기업 홍보 전시와 네트워킹 자리도 함께 마련하여, 소셜캠퍼스온 강원 입주기업의 활동을 컨퍼런스·전시·워크숍·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 브랜드 관련 기업, 중간지원조직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연 옆집사람㈜ 대표는 “우리와 같은 사회적기업을 위해 구체적인 브랜드 설계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국인 원주청년생활연구회 대표는 “최근 전국적으로 혼란해진 동종업계 이슈로 향후 전망이 불확실해졌다”면서 “본 페어를 통해 함께 해결방안과 앞으로 사회적기업 고유의 브랜드 홍보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셜캠퍼스온 강원은 복권기금을 받아 조성하고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로, 강원권역은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