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계남면사무소 앞에서 영화촬영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3일 장수군에 따르면 전날 계남면사무소 앞에서 ㈜마이더스필름이 제작하는 영화 ‘우리동네 이장님(가제)’ 촬영이 이뤄졌다. 

영화는 귀농한 주인공 ‘상식’과 마을 주민들의 갈등과 화합을 다룬 코미디영화로, 이날은 풍기마을과 조곡마을의 자매결연식 장면을 촬영했다. 

이날 촬영에는 주인공을 맡은 영화배우 김정태와 미스트롯 출신 김다현, 이채영, 박노식 등 배우들이 출연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이번 영화촬영을 통해 장수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지역 주민인 ㈜마이더스필름 박규식 감독의 새 영화가 잘 돼 장수를 더 빛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