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임실·순창·무주·장수·남원 대설주의보...전북도 비상1단계 가동

진안·임실·순창·무주·장수·남원 대설주의보...전북도 비상1단계 가동

도내 주요 고갯길·퇴근길 등 제설제 살포 등 사전제설작업

기사승인 2023-11-17 14:31:07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는 17일 오후 12시 50분 진안, 임실, 순창 3개 군, 오후 1시 40분 무주, 장수, 남원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데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7일 오후(3~6시)부터 18일 새벽(3~6시)사이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오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전북내륙은 2~7cm(많은 곳 전북동부 10cm이상), 서해안은 1~3cm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도는 주요 고갯길과 퇴근길의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염화칼슘 등 제설제 살포 및 사전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주거형 비닐하우스 등 적설에 취약한 구조물의 피해예방을 위해 적설 전·중·후 점검과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시 비닐하우스 거주자를 한파쉼터로 대피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사전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의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문자, 마을방송으로 안내하고,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재난도우미 등의 전화·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도내 전역에 강설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 제설작업의 만전을 기하고 적설 취약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