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횡성군보건소 소속 이수지 주무관이 2023년 전국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FETP) 최종 평가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평가에서 이수지 주무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유효기간 경과 손소독제 처리 대책’을 주제로 포스터 부문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횡성군은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 최초로 해당 사례를 최초로 제시했으며, 타 지자체로부터 모범과 귀감이 된다고 평가받았다.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FETP)은 매년 전국 감염병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역량 배양을 위해 시도 권역별로 4단계(6개월)에 걸쳐 실시하는 교육이다.
교육 수료 후 전국 교육생이 최종 평가대회에 참가하여 구연과 포스터 부문으로 나눠 평가받으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포상과 상품이 수여된다.
이수지 주무관은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무자의 감염병 대응‧대비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지자체의 우수사례 공유와 포스터 부문 금상 수상은 실무자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