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봉평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3개 구간을 기준공했으며, 2개 구간을 추진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봉평면은 평창효석문화제 등 주요행사와 흥정계곡, 5일장 등 관광지 방문객들이 많아 혼잡한 도로 분산 기능은 물론 도시지역 개발과 미관을 개선하고 양호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2~3개 구간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봉평면 시가지 도로망 구축에 꼭 필요한 봉평면사무소 인근 봉평 소로2-7호, 3-5호, 3-11호가 완료 및 공사중으로 주민들의 행정업무 처리를 위한 면사무소 방문을 용이하게 했다.
봉평119안전센터 인근 봉평 소로3-3호, 소로2-14호가 준공 및 공사중으로 금년내 완공되면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와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통해 주민 안전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
이번 사업은 연장 총 L=750m, 주차장 34면을 조성완료 및 공사중으로 총 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으며, 사업이 최종 완료되면 시가지 발전에 한 층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열 평창군 도시과장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통한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해 도시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