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 주최 ‘2023년 지방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구조개혁 추진, 재무건전성 강화, 민간협력, 관리체계 개편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공모가 이뤄졌으며, 전국 지방공공기관 총 535건의 혁신 우수사례 중 4차 심사에 걸쳐 최종 16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관리체계 개편’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스마트 안전보건시스템 구축’ 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안전보건시스템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보건 관계법령에서 요구하는 안전조치 이행사항을 효과적으로 준수하고 근로자 업무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모바일 기반의 실시간 유해·위험요소 관리, 적격 수급업체 선정절차 이행 기능과 관리감독자 주요업무 전산화 등 안전관리 기능 강화를 통해 관리시설의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안전·보건을 공사경영의 최우선으로 안전보건 방침을 수립했으며, 스마트 안전보건 시스템의 구축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안전·보건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