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민간투자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첫 삽⋅⋅⋅2027년 개장 예정

대규모 민간투자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첫 삽⋅⋅⋅2027년 개장 예정

1443억원 규모 민간투자로 숙박·공연·놀이시설 갖춘 휴양시설 조성

기사승인 2023-11-28 16:37:08

새만금에 1443억원 규모로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가 28일 부안군 변산면 일원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부지 조성에 들어갔다.  

챌린지테마파크는 2027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올해 말 부지 조성을 시작해 내년에 건축물 인허가 과정 등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홍인기 전북도 새만금개발과장, 김만기 전북도의회 부의장, 박영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기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챌린지테마파크는 ‘새만금 방조제 명소화’ 사업을 시작으로 국제적인 관광명소개발 계획이 발표된 후 공모를 통해 민간투자가 실현된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6일 제31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원안 의결됐다.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8만 1322㎡ 부지에 숙박시설(콘도) 150실, 단독형빌라 15실 등 관광 숙박시설을 갖추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시설과 대관람차, 애견 숙박시설(호텔), 공룡전시장 등도 함께 들어선다.

홍인기 전북도 새만금개발과장은 “챌린지테마파크가 새만금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어우러져 더욱 빛나는 새로운 상징이 되길 바라며, 새만금 관광사업이 활성화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민간투자로 새만금을 찾는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공간 조성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면서 “최근 폭증하고 있는 새만금산단 이차전지 입주와 연계한 관광개발 사업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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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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