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는 27일 농업발전방향 모색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각종 농업관련 현안에 대한 사항과 병해충 방제의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의회 의원 전원 참여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의 지역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장단협의회의 농업과 연관된 마을 행정에 대한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또 2018년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 중인 벼 병해충 항공방제와 관련해 방제업체, 방제시기 및 기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내년도 사업시 효율성 있는 방제를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 중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 추진사업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추진사업 등의 설명에 이어 향후 농업지원사업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NH농협은행의 농업인 대상 담보대출 한도 증액 의견도 개진됐다.

군의회 신경철 의장은 "정책 간담회 및 토론의 자리가 태안군의 농업발전에 마중물이 돼 주기적인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