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제규격 갖춘 인공암벽장 조성

군산시, 국제규격 갖춘 인공암벽장 조성

군산인공암벽장에 볼더링장 신축...국제대회 유치 도전

기사승인 2023-12-14 11:22:22
군산인공암벽장에 들어선 볼더링장

전북 군산시가 이달 중 소룡동에 위치한 군산인공암벽장에 국제규격의 볼더링장(L43m×H13m)을 새롭게 선보인다.

군산인공암벽장은 국제규격의 리드벽과 스피드벽을 갖추고도 볼더링장 시설이 없어 국제대회 유치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총 12억 5천만원을 들여 볼더링장을 추가로 조성, 국제규격의 스포츠클라이밍 시설을 완벽히 갖췄다.

시는 국제규격을 갖춘 스포츠클라이밍 시설을 활용해 국제대회 유치에 도전할 계획이다. 
 
또한 개장에 맞춰 오는 16~17일 양일간 전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볼더링 대회에는 (사)대한산악연맹 주최전라북도산악연맹 주관으로 전국 남녀 중등고등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군산시 관계자는 “인공암벽장에 스포츠클라이밍 국제대회 유치와 함께 시민들이 안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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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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