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회(의장 이재용)는 20일 제24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31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회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20일부터 시작된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본예산 총 1조6741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 및 2023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것을 비롯해 의원 발의 조례안 등 각종 안건 39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곽문근·손준기·권아름·안정민·나윤선·김지헌 의원 등 6명의 의원은 원주시의 중요한 현안들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
이들은 인구 100만 도시로서의 원주시의 잠재력, 환경계획,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아동친화 도시 추진 계획, 판부면 서곡리 군유휴부지 활용 계획, 문화공유플랫폼 건립, 그리고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의원들은 여러 중요한 건의안을 발의하고 채택했다.
심영미 의원은 '학교 내 증축동 피난대피로 확보 촉구 건의안', '2024년도 농업분야 국비예산 확대 촉구 건의안'을, 권아름 의원은 '청소년 예산 삭감 철회 촉구 건의안', '여성폭력에 대한 지원 방안 촉구 건의안'을, 박한근 의원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 복원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러한 건의안들은 의회에서 원안 채택되어 관련 기관에 발송했다.
박한근(2건)·나윤선·최미옥·문정환(2건)·권아름(2건)·손준기·곽문근· 이병규·안정민·심영미·원용대 의원 등 11명의 의원들은 14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 현안사항에 대해 정책을 제안하며 시정 발전에 기여했다.
이날 원주시 지역발전 및 의정발전에 기여한 모범시민들을 위한 ‘2023년 원주시의회 하반기 정기포상’ 행사도 진행됐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