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서울 강동구와 도·농 상생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 대구 수성구에 이어 8번째 자매 도시다.
이날 협약식은 김주수 의성군수, 이수희 강동구청장, 김광호 의성군 의회 의장,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유한철 재경의성군향우회장 등 양 지자체의 대표단 및 간부 공무원 등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자매결연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기념품 교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문화·관광·스포츠·청년·교육 교류 △농·축산분야 협력 및 지원 △민간 교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간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동반 성장과 도·농 상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특히 문화와 경제 분야의 활발한 교류로 상호 간의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문제도 함께 의논하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