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43차 장기전세주택 1148가구 입주자 모집
SH공사는 제43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 대비 80% 이하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대상은 서울시 재건축 매입형 신목동비바힐스⋅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등 신규 공급 5개 단지와 재공급하는 강남구⋅강동구 등 서울 16개 자치구에 위치한 16개 지구⋅41개 단지다. 1148가구 규모며, 내달 8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이나 공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분 평균보증금은 △60㎡ 이하 3억7276만원 △60㎡ 초과 85㎡ 이하 3억8983만원 △85㎡ 초과 4억9249만원이다.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부동산⋅자동차 기준을 갖춘 자에 한한다. 노부모 부양자⋅2자녀 이상 가구⋅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국가유공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공고문은 오늘(27일) 오후 5시 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건설공제조합, 새해 책임준공보증으로 건설업계 지원
건설공제조합이 새해 책임준공보증 상품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책임준공보증은 조합 신용도와 보증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시공사가 부담하는 책임준공의무를 보증하는 상품이다.
조합은 금융기관이 연말 회계연도 결산을 위해 중단(북 클로징)한 PF대출 실행이 개시되는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보증을 취급한다.
시공사가 약정한 기일까지 책임준공 의무를 다하지 못할 경우 조합이 6개월을 가산한 기간 내에 보증시공을 완료하고 만일 보증시공을 완료하지 못하면 미상환 PF대출 원리금을 보증금액 한도에서 보상한다.
조합 측은 “조합의 책임준공보증은 기존 신용보강 상품 대비 우수한 신용도 및 상품 구조로, 대주단의 신용보강 수요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PF자금조달 시장에서 고금리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웠던 상황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상은 회사채 BBB+ 등급 수준 이상 및 시공능력순위 100위 이내 시공사다. 조합은 시스템 확보와 경기상황 등을 감안해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합은 상품 취급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기로 했다. 상품 문의는 해당 분서로 하면 된다.
DL이앤씨, 층간소음 예방 서비스 연천군 아파트 단지에 첫 적용
DL이앤씨는 자사 층간소음 예방 서비스 ‘D-사일런스 서비스’를 경기 연천군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에 처음 적용했다.
D-사일런스 서비스는 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층간소음 알림 서비스다. 매립형 센서가 일정 수준 이상 진동을 감지하면 월패드로 자동 알림을 보내준다.
환경부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39㏈(A)) 이상 소음을 발생시키는 바닥 진동이 10초에 3회 이상 발생 시 ‘주의’ 알림을, 10초에 6회 이상 발생 시 ‘경고’ 알림을 자동으로 울린다.
건축물 소음·진동 분야 권위자인 이상현 단국대 교수는 “D-사일런스 서비스는 공동주택 바닥에 집중된 기존 층간소음 연구를 벗어난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개발된 기술”이라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윗집과 아랫집이 층간소음 해결에 동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객관적 기준이 없어 층간소음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윗집의 고민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입주민 78%가 서비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0대 이하 자녀가 있는 입주민 84%가 이같이 응답했다.
DL이앤씨는 층간소음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앞장서 왔다. 2021년 12개 특허기술을 집약해 5단계 차음구조로 이뤄진 중량 2등급 바닥구조 ‘D-사일런트 플로어(D-Silent Floor)’를 완성했다.
D-사일런트 플로어는 가정용 에어컨 저소음 작동모드와 비슷한 수준의 소음차단 성능을 확보했다.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