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 인정…과기부 표창 수상

LG CNS,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 인정…과기부 표창 수상

기사승인 2024-01-04 10:56:07
LG CNS 전문가들이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과기부로부터 수상한 표창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 CNS

LG CNS가 안정성과 친환경 등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수상했다.

LG CNS는 지난달 통신·전파 재난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분야 △정부 및 기간통신사업자 △부가통신사업자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표창을 실시했다. LG CNS는 IDC 분야에서 ‘LG CNS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단 데이터센터운영팀’으로 수상했다.

LG CNS는 안정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365일 24시간 무중단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무정전 절체스위치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화된 변전소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전력 공급이 중단될 때도 자가발전 시스템으로 동일 용량의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화재 위험에서도 안전하다. △AI CCTV △공기 흡입형 감지기 △소방감지기 등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통해 다중 감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화재 조기 감지 기능이 적용된 AI CCTV는 불꽃의 모양과 색을 학습해 열감지기 작동 전 신속하게 화재를 탐지할 수 있다.

친환경 기술에서도 선도적이다. LG CNS는 특허 출원한 자체기술 ‘빌트업 항온 항습 시스템’을 부산 데이터센터에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대형 냉동기나 에어컨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들과 달리, 차가운 바깥 공기를 들여와 데이터센터 서버룸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시킨다. LG CNS는 이 시스템을 통해 연간 냉방 전력 35%를 절감하고 있다. LG CNS는 공기 순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굴뚝인 ‘풍도’를 구축하기도 했다.

클라우드 MSP 사업자 LG CNS는 지난 30년간 자체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 경험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전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 거점에서도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헌혁 LG CNS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단장은 “우수한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과 DX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오픈 고객의 데이터센터 위탁 운영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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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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