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한일 양국의 경제단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5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따르면 한경협과 일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은 오는 10~11일 일본 도쿄에서 ‘제30회 한일 재계회의’를 연다.
한일 재계회의는 지난 2022년 7월 서울 개최 이후 1년 반 만이다. 일본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4년여만이다.
한경협과 게이단렌은 재계회의에서 한일 경제 동향과 전망, 미래파트너십 기금 운용을 통한 경제계 공동 사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파트너십 기금은 지난해 한경협의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게이단렌이 각각 10억원과 1억엔(약 10억원)을 출연해 창설했다. 한일 미래세대 교류와 산업협력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